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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1월 1일 새해 제주도 한라산 윗세오름 영실코스 일출 등산 후기

안녕하세요 ㅎㅎ 오늘은 제가 2024 1월 1일에 한라산 왕실코스 일출등산

리뷰를 쓸까 해요 너무나도 이쁜 한라산 어서 보러 가볼까요~? ㅎㅎㅎ

 

 

 


가는 길 / 입장료 / 예약 / 입산시간 / 주차 / 화장실 / 준비물 

가는 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영실로 246

 

 

 

입장료,

 

없음 

 

 

 

예약

 

예약 불필요 

 

 

 

입산시간

 

  • 5월-8월 (05:00-14:00)
  • 3,4,9,10월 (5:30-14:00)
  • 11-02월 (6:00-12:00)
  • 1월 1일 (1:00-12:00 /어리목, 영실 탐방로는 04:00 탐방가능 )

 

 

 

 

 

 

주차

 

제1주차장, 제2주차장

 

 

 

화장실

 

왕실코스 입구

 

 

 

준비물
  • 아이젠 (필수!) 
  • 등산스틱 (필수는 아지만 있으면 너무나도 편해져요 )
  • 등산양말 
  • 발토시 ( 걸을 때 눈이 튀기면서 발목에 눈이 들어와서 발토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 털모자 
  • 장갑
  • 방석 ( 야외식사 시 및 땅에 앉을 시 필요해요 )
  • 워머
  • 등산복, 등산화
  • 보온병 (따듯한 차와 라면을 드시려면 필요하죠!!)
  • 생수 및 간식
  • 보조배터리
  • 핫팩
  • 기타 준비물( 휴지, 봉투 등등)

 

 

 


 한라산 영실코스

 

영실코스 : 영실휴게소 > 지점병풍바위 >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 원점회귀

 

 

 

영실 등산로는  길이 5.8km,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한라산 코스 중 가장 짧으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꼽힌다고 해요!

차로 등산로 앞, 1280m 고지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한라산 영실코스 일출등산

저의 파워 j 남자친구는 한라산등산한다고 계획을 세웠을 때부터 주차걱정을 많이 했어요 

블로그를 이것저것 서취하면서 생각을 해봤죠

첫 번째, 숙소에서 택시 타고 이동 택시로 돌아오기

두 번째, 차로 가서 주차장에 주차하기

 

근데 둘 다 문제라는 것은 1/1일 일출등산이라 사람이 너무나도 많아서 

하산 후 힘든데 택시가 정말 안 잡힌다는 블로그 내용도 있었고,

차로 가면 주차할 때가 없어서 등산 못하고 돌아왔다는 블로그 내용도 있었어요ㅠㅠ

 

 

저희의 결정은! 아침 일찍 차로 이동하자!!!

5시 30분에 한라산 도착으로 생각하고 저희 숙소에서 1시간 거리라 저희는 4시 30분에 출발했습니다 ㅎㅎ 

한 시간을 달리고 왕실코스 입구는 산을 좀 차를 타고 올라가요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가고 저희처럼 같이 올라가는 차들이 하나둘씩 보이더라고요 ㅎㅎ

 

 

 

한라산 입구에 주차요원들이 많았어요  벌써 제1,2 주차장은 다 찼고 저희는 5시 반에 도착했는데

입구부터 차례대로 갓길주차하라고 안내받아서 입구에서 별로 안 떨어진 곳에 갓길주차로 성공했어요 

엄청난 걱정과 다르게 갓길에 주차하도록 안전요원들이 도와주셔서 다행이었어요 ㅎㅎ

 

 

 

여기서 문제는 제2주차장에서 한라산 영실코스 입구까지 약 1시간을 걸어 올라가야 된다는.... 하하

저는 지금생각해 보며 등산보다 이 1시간이 제일 힘들었어요 

왜냐면 한라산등산은 풍경이 너무 이뻐서 등산할 맛이 났는데

이 한 시간은 기나긴 어둠 속에 오르막길을 올랐거든요! 

다이소에서 전날 라이트를 샀는데 라이트 키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ㅎ

 

 

 

한 시간 오르고 보이는 한라산입구ㅠㅠㅠ

 

 

 

역시 여기 주차장 (제1주차장)은 만차예요...

제가 궁금했던 건 여기 주차하신 분들은 도대체 몇 시에 왔을까 궁금해요,,,,

차박을 하셨나? 생각했어요 ㅎㅎㅎ

여기 도착하면 아이젠과 눈 들어가지 않게 발토시를 장착해 주고 등산준비를 했습니다

 

 

 

화장실도 위에 올라가면 없다고 안내요원들이 알려줘서 안 마려워도 들렸어요

여러분들도 들렸다가 등산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드디어 저 입구를 통과하면 등산시작!!!!

 

 

 

 

올라가는 길은 하나이고 길이 찾기 쉽게 되어있어서 한길로만 쭉 올라가면 돼요 ㅎㅎㅎㅎ

저는 아이젠을 처음으로 착용했는데 아이젠으로 눈 밟는 게 재밌어서 

겨울등산이랑 저랑 맞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자냐요~>0<

 

 

 

어느 정도 앞만 오르다 보니 영실기암이라고 나왔어요 

어두워서 하나도 안 보여서 사진으로 우와 이런 풍경이구나!

내려오면서 봐야지 싶었어요 ㅋㅋㅋ

 

 

 

 

점점 산을 오르고 날도 밝아지면 한라산의 풍경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어요!!!

 

 

 

 

조금도 올라갔는데 갑자기 펼쳐지는 운해... 정말 너무너무 이뻤어요 

근데 그다음이 대박이에요 여러분..

 

 

 

 

여러분 미쳤죠,,, 

진짜 천국에 온느낌이었어요 새하얀 구름 위에 천사들이 물감을 풀었는지

파스텔톤 하늘색과 그 위에 핑크색이 나오면서 정말 너무 환상적이었어요....

 

 

 

 

크으... 정말 미쳤어요 ㅜㅜ 

 

 

 

다들 주변사람들이 우와우와~ 이러면서 사진을 찍는데 

우연히 만난 등산객분이 자기는 등산을 많이 다녀봤는데 이런 풍경 정말 흔치 않다고 

복 받으신 거라고 해서 더 기분이 좋아졌어요 ㅎㅎㅎ

 

 

 

 

기념사진  찰칵찰칵 

 

 

 

 

올라가면서 보는 이런 나무에 눈 쌓인 모습도 정말 일상생활에서 한 번도

못 봤던 스케일이라 너무 눈호강 하면서 등산했어요 ㅎㅎ

 

 

 

 

이쁜 운해보고 더 이상 이쁜 경치는 없다 싶어서 한결 맘 편하게 기분 좋게 오르는 나 ㅋㅋㅋ

 

 

 

눈이 이렇게 많이 쌓인 것도 처음 보고 온 세상이 하얗서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ㅎㅎ

 

 

 

 

겨울왕국 같아요 >0 <ㅎㅎㅎㅎ

 

 

 

 

이쁜 풍경 보면서 살짝 잃어버렸던 일출,,, ㅎㅎㅎ

이번 2024년 새해 일출은 제주도에 7시 30분쯤 뜬다고 했는데  제주도에는 보기 힘들다는 소식을 들어서 

기대를 많이 안 했었어요  그렇지만 오르다가 본 2024 해!!!

안녕~~~~! 이번 연도도 잘 부탁해~~~ 하고 인사했어요 ㅎㅎ

 

 

 

 

 

저 멀리 보이는 백록담!!!!

원래는 백록담까지 가고 싶었지만 당장 내일 출근을 해야 되는 상황과... 왕복 10시간을

등산할 자신이 없어서 왕실코스를 택했어요

멀리서 보아도 그 웅장함과 자연의 신비함이 느껴졌어요 

 

 

 

 

바람방향에 따라 눈이 저렇게 쌓인 게 너무 신기하고 이뻐서 찍은 사진 ㅎㅎ

 

 

 

 

좀 더 오르고 나면 이런 허허벌판이 펼쳐져요 여기는 거의 평지라 좀 편해요 

그리고 여기서 조금만 더 오르면 도착이에요 

너무 이국적이고 여기가 한국이 맞나? 싶었어요  계속 우와우와 감탄을 하면서 걸었던 것 같아요 

 

 

 

 

드디어 도착인박!!!!

저 오두막이 도착지 및 관리소구나.. 드디어 몸을 녹일 수 있고 컵라면,,,>0 <

먹을 수 있단 생각에 발걸음이 빨라졌어요 ㅋㅋ

 

 

 

 

ㅎㅎㅎ 왕실코스에서 정상이라는 윗세오름에서 사진 한 번 찍었어요 ㅎㅎㅎ

더 오를 수 있다곤 하는데 저희는 여기까지만~ ㅎㅎㅎ

 

 

 

 

 

ㄷ... 드디어 나의 컵라면을 먹을 수 있는,,,,코앞 

흐흑... 감동...

 

 

 

들어가니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자리가 없어서 바닥에 앉으신 분들도 많고 

재난영화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

 

 

 

 

아... 이 눈물겨운 코코아...

정말 제남 친 때릴까요,,, 컵라면 냅 두고 온 거 있죠,,, 뜨거운 물이랑 코코아만 가방에 있어서

코코아 한잔 먹었어요...  하하하하하하하

 

 

 

 

관리소안에는 이런 음주행위는 금지한다는 안내문과

라면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뜨거운 물과 음식물수거통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몸을 녹이고 내려가서 만두전골을 먹을 생각에 후다닥 하산을 했어요 

5시 반에 도착해서 거의 6시 반에 등산을 시작했는데 

하산은 9시쯤 시작했어요 

 

 

 

 

 

 

하산하면서 보이는 자연풍경ㅎㅎ왜 이리 이쁠까요 

 

 

 

 

 거의 내려갔더니 새벽에 어두워서 못 본 영실기암을 봤어요 

우와... 이렇게 이뻤구나 생각했어요 

 

 

 

하산하면서 찍은 이쁜 풍경들 ㅎㅎㅎ

남자친구가 사슴을 봤다는 거예요!!! 남자친구 말해줬는데 저는 사진 찍느라 바빠서 못 봤어요...

자세히 숲 속을 보면 사슴들이 많다고 해요 여러분들도 한산 매의 눈으로 찾아보시길 봐래요 ㅎㅎ

 

 

 

 

라이트 사러 갔던 다이소에서 산 눈사람 만드는 틀로 만든 눈사람 ㅎㅎㅎ

남자친구가 초코시럽 가지고 와서 눈에 초코시럽 타고 팥빙수도 먹어봐야 된다고 했는데

진짜 한번 시도해 볼걸~ 하고 아쉬웠어요 ㅋㅋㅋ

 

 

 

꺄 고지가 눈앞에 보인다!!!!

 

 

 

하산완료 >0 < 하산하고 시간 보니 10시 반쯤 되었었어요 

 

 

 

입구에 등산용품과 간식 및 음식을 파는 곳이 있는데 너무 배고파서 간식을 샀어요 

간식이 꿀맛이었어요 ㅎㅎ

 

 

 

가면서 제1주차장에 차들을 봤는 거  좀 차들이 나갔더라고요?!!

혹시나 오전 10시경에 등산시작하시는 분들은 제1주차장 노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한 시간을 (입구 > 제2주차장) 또다시 걸어서 내려왔어요 

아이젠도 풀고 하산하고 맛있는 거 먹을 생각에 이 한 시간은 별로 안 힘들더라고요~ ㅎㅎ

 

 

 

키야 ㅜ 저희가 차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찍은 갓길에 주차된 차들...

저희 뒤에 차들이 긴 거 보고 이상하게 저희는 뿌듯함이,,, 하하 

근데 정말 정말 끝도 없이 갓길주차가 되어있더라고요 여기 입구에서도 1시간을 걸어가야 되는데 

입구에서도 멀리~~ 주차된 차를 보고 이분은 2시간을 걸어야 된다는 생각에 충격이었어요.. ㅜㅜ

 

 

그리고 가는 길에 뒤늦게 오는 차를 봤는데 그분도 갓길에 주차가 되어있으니까 또 그 뒤에 하더라고요,,

제1주차장이 차들 빠졌다고 소리쳐주고 싶었어요 ㅜㅜ

 

 

여러분들은 10-11시경에 등산을 시작하신다면 제1주차장 한번 들려서 상황을 보시고 편하게 등산하시고

저희처럼 일출등산을 하시려면 적어도 5시 반안에는 도착하셔서  등산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난이도 및 후기

난이도
  • 총 소요시간 : 5시간 (사진찍고 구경하는데에 시간을 많이보냈어요 ㅎㅎ)
  • 등산코스 :  영실휴게소 > 지점병풍바위 >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 원점회귀
  • 난이도 : 별 세개 ★★★☆☆

 

 

 

후기

이렇게 한라산 왕실코스 일출등산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0 < 

한라산은,,, 감히 제가 말하지만 한국에서 가장 이쁜 곳인 것 같아요 

제가 해외여행을 가본 중에서도 아직까지는 넘버원입니다... 그만큼 겨울 한라산은 너무 이뻐요 

이국적이면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여러분들도 겨울 한라산 등산 추천드립니다!!!!

저는 내년에 일출 아니더라도 겨울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 날을 골라서 한번 더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ㅎㅎㅎ

그럼 저는 이만~~ 다음포스팅에서 봬요 :-)